맨유 조제 무리뉴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맨유 구단 이사회는 무리뉴 감독에 전폭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맨유는 이번 2018~2019시즌 EPL 첫 두 경기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첫 레스터시티전을 승리했지만 두번째 브라이턴 원정에서 2대3으로 졌다. 브라이턴전 패배 이후 무리뉴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회의적인 비난이 확산됐다. 또 최근 무리뉴 감독은 팀의 간판 스타 폴 포그바와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 포그바는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이적설까지 돌았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이 맨유 감독 자리에서 떠날 수도 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에서 물러나 재충전 중인 지네딘 지단 감독이 무리뉴 후임으로 고려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영국 BBC는 맨유 소식통을 인용해 "(우리에게) 일자리가 없는데 지단과 왜 얘기를 나누겠는가"라고 코멘트를 전했다.
미국 ESPN도 맨유가 무리뉴 감독을 대체할 사령탑을 찾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 전 추가 선수 영입을 구단 이사회에 요청했다. 그러나 맨유 구단 이사회는 이번 여름 선수 이적시장에서 3명(프레드, 달롯 등)을 영입하는데 그쳤다. 무리뉴 감독이 요청한 중앙 수비수를 영입하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와 2021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전 맨유 수비수 개리 네빌은 최근 스카이스포츠 축구 프로그램에 출연해 "맨유는 이적 시장 때 무리뉴 감독을 도왔어야 한다"면서 "계약 연장을 해준 만큼 감독을 믿고 신뢰하고 또 중앙 수비수를 사줘야 한다"고 말했다.
맨유의 다음 상대는 토트넘이다. 토트넘 홈(웸블리)은 맨유 입장에서도 까다로운 곳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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