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라와 배상희가 50m 소총 3자세 종목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정미라와 배상희는 22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레인지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여성 50m 소총 3자세에서 나란히 결선에 진출했지만 5위와 6위에 그쳤다.
본선에서 각각 5위, 7위 성적으로 결선에 오른 배상희와 정미라. 결선에서는 정미라가 배상희에 앞선 성적을 거뒀지만 결국 메달 획득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소총 3자세는 슬사, 복사, 입사 순서로 사격을 한다. 무릎을 꿇고 15발, 엎드려서 15발, 그리고 마지막 서서 10발을 쏘고 마지막 45발째 성적으로 2명이 탈락한다. 이후 입사로 1발씩 쏠 때마다 탈락자가 결정된다.
슬사와 복사에서는 정미라가 계속해서 1~2위 싸움을 벌이며 메달 가능성을 밝혔다. 배상희도 5위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입사가 시작 된 후 두 사람은 급격히 흔들렸고, 45발 모두 사격 후 정미라 5위, 배상희 6위로 겨우 살아남았다.
곧바로 이어진 사격에서 배상희가 상위권 선수들과 큰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했고, 이어 정미라도 고배를 마셨다. 정미라의 마지막 총점 420.0점, 배상희는 409.7점이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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