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이 보나의 도움으로 심이영을 만났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는 박가람(연준석 분)이 이소희(심이영 분)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박가람의 앞주머니에서는 이소희와 찍은 사진이 떨어졌다. 이에 이소희의 흔적을 찾아다니던 김지운(하석진 분) 고태수(조희봉 분)는 당황했다.
가람은 "엄마가 절 낳다가 돌아가셨다고 알고 살았다. 그런데 5년 전에 엄마가 찾아왔다"며 과거 이야기를 회상했다. 5년 전 이소희는 박가람이 소년원에 갈 위기에 처하자 합의금을 대신 내주며 아들 앞에 나타났다. 그렇게 가람은 고등학교 졸업까지 3년간 소희와 함께 살았다. 그러나 졸업식을 마치고 돌아오니 소희는 편지 한 통만 남긴 채 사라져 있었다.
한편 임다영(보나)는 동네에서 앞집 사는 장씨 할아버지(윤주상 분)의 집에 방문했다. 할아버지가 수리를 하고 있는 시계가 지운의 옛연인 소희의 시계라는 것을 알아냈기 때문. 다영은 쓰레기통에서 찾은 수첩에서는 주소를 찾지 못했다. 이후 할아버지가 달력에 메모를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돼 결국 소희의 주소를 찾아냈다.
다영은 지운과 함께 고태수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에 한달음에 달려갔다. 고태수는 다영에게 주소를 알려주지 말라고 만류했지만, 다영은 지운에게 소희의 주소를 알려줬다. 남자친구에게 전 여자친구의 주소를 알려주는 건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그러나 다영은 누구보다 지운을 믿고 사랑했기에 그가 과거사를 털어내길 바랐다. 다영은 주소를 알려준 뒤 오열했다. 지운이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라 믿는 다영은 "나는 그의 권리를 인정해야 된다. 사랑하니까"라고 말했다.
지운은 소희의 집에 찾아가 편지를 남겼다. 결국 두 사람은 5년 만에 버스정류장 앞에서 재회하게 됐다. 여기서 지운은 과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것을 도왔던 첫사랑 심이영을 선택할까. 아니면 과거는 과거대로 남겨두고 소희가 떠나간 자리를 채워줬던 현 여자친구이자 다영에게 돌아올까. 모든 것은 지운의 선택에 달렸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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