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펜싱 에페 대표팀이 베트남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펜싱 대표팀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펜싱 에페 단체전 8강전에서 베트남을 45대28로 꺾었다. 이로써 대표팀은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첫 주자로 나선 이혜진은 베트남의 응우옌 퓽 킴을 상대로 빠르게 점수를 뽑아내며, 5-1로 리드했다. 이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강영미는 응우옌 티 쿠옌과 접전 끝에 5-4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가볍게 2라운드까지 따냈다. 세 번째 주자 신아람이 1점차 패배를 당했지만, 한국은 여전히 15-11 리드를 지켰다.
이어 이혜인이 5-0으로 4라운드를 지배하면서 점수 차는 벌어졌다. 베트남도 추격했으나, 한국은 실점을 최소화했다. 다시 피스트에 선 신아람이 응우옌 퓽 킴에게 5-6으로 뒤졌다. 하지만 강영미-신아람이 출격해 베트남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라운드가 뒤로 흐를수록 한국이 크게 달아났다. 최종 점수는 45대28.
한국은 무난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강영미는 단체전을 통해 2관왕에 도전한다. 여자 펜싱 에페 대표팀의 준결승전은 이날 오후 3시 30분(한국시각)에 열린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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