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이 아시안게임에서 순항을 이어나갔다.
세계랭킹 8위로 메달권 진입을 노리는 이소희(24·인천국제공항)-신승찬(24·삼성전기)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이스토라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개인전 여자복식 16강전서 라나 아부 하르베시-샤다 알무타이리(사우디아라비아)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첫 세트를 21-4로 순조롭게 출발한 이소희-신승찬은 2세트에서도 21-7로 마무리하는 등 19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앞서 출전한 세계랭킹 48위 김혜린(23·인천국제공항)-공희용(22·전북은행)은 네팔의 아티마 기리-라실라 마하르잔을 2대0으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 약체 네팔조를 맞아 1세트를 21-7로 가볍게 잡은 김혜린-공희용은 2세트에서도 1점만 내주는 대신 일방적인 공세를 앞세워 18분 만에 완승을 마무리했다.
남자단식에서는 한국의 희망 손완호(30·인천국제공항)가 랏나짓 타망(네팔)을 2대0(21-8, 21-9)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고 허광희(23·삼성전기)도 례우 다렌(말레이시아)을 2대1(21-8, 20-22, 21-14)로 꺾었다.
반면 혼합복식의 서승재(21·원광대)-채유정(23·삼성전기)은 인도네시아의 강호 톤토위 아맛-릴리야나 낫시르에 0대2(20-22, 17-21)로 패했다.
전날 열린 여자단식에서 10대 기대주 안세영(16·광주체고1)과 혼합복식 최솔규(23·요넥스)-신승찬이 32강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현재 여자단식 16강에 오른 성지현(27·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서승재-김원호 최솔규-강민혁(이상 남자복식) 등 총 7명(조)이 살아남은 상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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