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백년손님'에서 윤지민이 남편 권해성과 연애시절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25일 방송되는 'SBS 백년손님'에서 배우 윤지민이 과거 연애시절 권해성을 울렸던 경험담을 밝힌다.
이날 방송에는 늘보 사위 권해성과 카리스마 장인 윤일현, 장모 이순하,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 장모 박순자, 그리고 뚝배기 사위 로버트 할리와 장인 명정오, 장모 이정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주 처가에서 매운 음식 먹기를 어려워했던 권서방은 이날 공개된 처가살이에서 뜨거운 음식도 잘 먹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모습을 지켜본 아내 윤지민은 "평소 남편은 아기 입맛을 넘어 '요정 입맛'이다. 딸 하이 이유식을 만들 때 남편에게 같이 챙겨줬는데, 이유식을 가장 좋아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김원희가 "권서방님은 유리 같은 분인 것 같다. 싫은 소리 하면 상처받고 눈물도 흘릴 것 같다"고 말하자 성대현은 윤지민에게 "솔직히 권서방님 운적 있지 않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윤지민은 "연애 할 때 내가 대차게 헤어지자고 이별을 고하자 남편이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평소 꿀 떨어지는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던 부부이기에 윤지민이 먼저 권해성에게 이별 통보했다는 말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지민은 "공개 연애가 아니었을 때, 팬도 아닌 여성분이 남편의 생일도 아닌데 벨트를 선물했다. 아무 사이도 아닌 여자에게 벨트를 받아온 남편이 우유부단하다고 판단해 단칼에 헤어지자고 했다. 이에 남편이 '못 헤어지겠다'며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윤지민의 이야기에 스튜디오에서는 남녀 출연자들간에 '연인이 아닌 이성에게 벨트 선물을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열리기도 했다.
한편, MC 김원희가 "그 벨트는 다시 돌려줬나?"라고 묻자 윤지민은 "안 돌려줬다"고 답했고, 이를 들은 성대현과 문세윤은 "권서방은 헤어지기도 싫고 벨트도 돌려주기 싫어서 운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유리 같이 맑고 여린 남자 권해성과 단호박 아내 윤지민의 눈물겨웠던 연애시절 에피소드는 25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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