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이 은메달을 확보했다.
최보민(34·청주시청) 소채원(21·현대모비스) 송윤수(23·현대모비스) 김윤희(24·하이트진로)로 이루어진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 붕 카르노의 양궁장에서 이란과의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준결승에서 231대228로 승리했다. 이로써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결승에 올랐다. 2연패를 노리고 있다.
1라운드에서 소채원과 송윤수가 시작부터 작은 10점 과녁을 맞추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란이 3연속 10점을 쏘면서 59-58, 1점차로 리드했다. 하지만 한국은 2라운드 첫 바퀴에서 세 명이 모두 10점을 기록했다. 계속되는 10점 행진으로 한국은 2라운드까지 116-114로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한국은 더 무서웠다. 3라운드에서 57-56으로 이란의 기세를 꺾었다. 4라운드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이란이 마지막까지 10점 5개로 맹추격했다. 그러나 대표팀 3명은 마지막에 나란히 10점을 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여자 단체전 선수들은 랭킹 라운드에서부터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했다. 최보민 소채원 송윤수가 모두 누적 점수 700점을 넘기면서 합계 점수 2015점을 기록했다. 2위는 인도로 2085점이었다. 1위를 차지한 한국의 전력은 압도적이었다. 8강에서 태국, 4강에서 이란을 차례로 꺾었다. 오는 28일 오후 2시 45분(한국시각),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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