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26·홀슈타인 킬)이 독일 무대 입성 이후 첫 공격포인트를 실패했다.
이재성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레겐스부르크의 콘티넨탈 아레나에서 열린 얀 레겐스부르크와의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2(2부 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지난 4일 함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2 개막전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은 12일 하이덴하임과의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적 후 데뷔 골을 쏘아 올렸다. 상승세는 계속됐다. 지난 20일 1860뮌헨과의 64강에서 또 다시 도움을 기록,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기세가 꺾였다. 이날 가동된 4-2-3-1 포메이션에서 원톱 세라 자니-루카 밑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뛴 이재성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공격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전반 29분에는 아크 서클 왼쪽으로 흘러나온 공을 논스톱 왼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후반에는 좀 더 공을 받는 위치를 중원으로 옮겨 공격작업을 도왔다. 그러나 상대의 거센 전방압박을 수비진에서 빌드업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좀처럼 공을 잡지 못했다.
후반 중반 문전에서 헤딩 슛 기회를 잡았지만 크로스가 높아 머리 위로 지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이재성은 더 이상 득점기회를 창출하지 못했다. 네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낚지 못했다. 팀도 0대0으로 비겼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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