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랐네요. 경기를 즐기는 것 같더라고요."
막혔던 타선의 혈이 뻥 뚫렸다. 한국 야구가 타선 대폭발 덕분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콜드게임으로 첫 승을 장식했다. 그 물꼬를 튼 건 황재균이었다.
황재균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야구장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B조 예선 2차전에서 대폭발했다.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15대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 전적 1승1패로 결승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를 되살렸다.
특히 이날 황재균은 2011년 이후 무려 7년 만에 선발 유격수로 나서며 갑작스러운 포지션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 원래 주전 유격수인 김하성에 백업 유격수 오지환이 모두 장염과 고열증세로 이날 경기장에 조차 나오지 못한 탓이다. 이들이 복귀하기 전까지 당분간 황재균이 유격수를 맡아야 한다.
이런 점에 대해 황재균은 "어제 결과(3타수 무안타)가 안 좋아 오늘은 최대한 집중하려고 했다"고 맹타의 비결을 밝혔다. 이어 수비 포지션 이동에 관해서는 "문제 없다. 한국에서도 장난삼아 2루나 유격수 쪽에서 펑고를 받기도 했는데,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황재균은 이날 경기 중 벌어진 상황에 대해 "나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3회에 스리런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도는 황재균에게 인도네시아 2루수가 손을 들어 하이파이브를 청한 것. 이에 대해 황재균은 "베이스를 돌면서 나도 깜짝 놀랐다. 하이파이브를 하자고 해서 했는데,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야구 자체를 즐긴다는 인상을 받았다. 승패를 중요시 하지 않는 듯 했다. 그래도 보기 좋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인도네시아(자카르타)=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양세찬, 걸그룹 멤버와 열애 결국 인정..."진짜인 거 다 알아" ('런닝맨') -
김구라, 아들 그리 아파트 2억 5천 매매→10억 상승 “전문가 반대 했지만 투자 성공” -
백지영♥정석원 딸, 뉴질랜드行 2주만 '텃세' 호소 "학교 가기 싫어" -
지예은, ♥바타와 열애 발표..충격 받은 양세찬에 "용기 있는 자가 미인 얻어" [SC이슈] -
손예진♥현빈, 4세 子가 찍어준 귀한 부부 사진 "심하게 감동하는 엄마 마음" -
김대희 "230억짜리" 한강뷰 집 공개..한의대 첫째 딸에 ♥아내 요리 실력까지 '다 가졌네' -
이다인, 둘째 임신 중 행복한 태교..♥이승기·딸과 산책 데이트 "My everything" [SC이슈] -
KBS 남현종 아나, 3살 연하 '미모의 예비신부♥' 공개..."11월 결혼 예정" (당나귀귀)
- 1.이게 무슨 비극이냐...이제 야구 눈 뜨나 했는데, 몸 맞은 공에 '충격 손목 골절상'
- 2.[단독]'충격의 5경기 무승' 김병수 감독, 결국 대구 떠난다...19일 계약해지 합의
- 3.'톰과 제리' 박지성-에브라의 특급 케미 "10분 뛸거 같아"-"노노 90분!", "수원에서 경기해 행복해"-"박지성 탈락시킨 수원 관계자 찾을거야"
- 4."1군에서 쓸수가 없어" 김태형 감독 인내심 폭발…'윤동희 → 정철원' 1군 4명 동시 말소의 전말 [부산포커스]
- 5."연패라는게 참" 6연패 탈출 → 최고령 노장도 뜨거운 한숨…"맏형이 이끌고, 모두가 노력했다" [부산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