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또 다시 '구보 열풍'에 휩싸였다.
요코하마는 지난 26일 일본 고베의 노에비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빗셀 고베와의 2018년 J리그1(1부 리그) 원정 경기에서 2대0 승리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17세 신성' 구보 다케후사가 있었다. 그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1분 결승골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무엇보다 이는 자신의 J리그 데뷔골. 2001년생인 구보 다케후사는 17세 2개월 22일 만에 골을 넣었다. 2004년 모리모토 다카유키(15세11개월28일)가 기록한 최연소 득점에 이어 이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영입 규정을 위반해 도쿄 15세 이하(U-15) 팀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11월 FC도쿄 1군으로 올라선 구보 다케후사는 최근 요코하마로 임대 이적했다.
새 출발에 나선 구보 다케후사는 펄펄 날고 있다. 그는 지난 22일 천황배에서 도움을 기록했고, 이날 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특히 이날 경기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 고베)와의 '바르셀로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경기 뒤 구보 다케후사는 "이니에스타는 오랫동안 바르셀로나 1군에서 뛰었고, 나는 유소년팀에서 배운 정도다. 하늘과 땅 차이가 있기에 '바르셀로나 대결'은 우습다. 다만, 이번 골로 그 차이가 1㎜라도 줄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 뒤 일본 언론은 구보 다케후사의 활약을 대서특필하고 있다. 스포니치아넥스는 '천재의 왼발이 균형을 깼다. 그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 17세 천재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닛칸스포츠는 '2020년 도쿄올림픽 선발이 기대되는 구보 다케후사는 위대한 전설(이니에스타) 눈앞에서 팀을 구하는 결승골을 넣었다. 광채를 띄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요코하마와 빗셀 고베의 경기를 중계한 DAZN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것이 일본의 미래'라고 극찬했다.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통해 불었던 '구보 열풍'이 일본에서 다시 한 번 불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양세찬, 걸그룹 멤버와 열애 결국 인정..."진짜인 거 다 알아" ('런닝맨') -
지예은, ♥바타와 열애 발표..충격 받은 양세찬에 "용기 있는 자가 미인 얻어" [SC이슈] -
손예진♥현빈, 4세 子가 찍어준 귀한 부부 사진 "심하게 감동하는 엄마 마음" -
김대희 "230억짜리" 한강뷰 집 공개..한의대 첫째 딸에 ♥아내 요리 실력까지 '다 가졌네' -
이다인, 둘째 임신 중 행복한 태교..♥이승기·딸과 산책 데이트 "My everything" [SC이슈] -
KBS 남현종 아나, 3살 연하 '미모의 예비신부♥' 공개..."11월 결혼 예정" (당나귀귀) -
전현무, 손흥민·BTS 사는 그곳...60억 아파트 놓치고 후회 "10배 폭등" -
신지, '♥문원과 5월 결혼' 달라진 얼굴...'45kg' 물오른 예비신부 미모
- 1.[단독]'충격의 5경기 무승' 김병수 감독, 결국 대구 떠난다...19일 계약해지 합의
- 2.'톰과 제리' 박지성-에브라의 특급 케미 "10분 뛸거 같아"-"노노 90분!", "수원에서 경기해 행복해"-"박지성 탈락시킨 수원 관계자 찾을거야"
- 3.'폰세 후계자' 사실상 첫인사! '1회 7실점' 참사는 잊어라…롯데전 6이닝 무실점 '인생투' [부산리포트]
- 4.'와 박찬호 미친 슬라이딩' KIA 울렸다…박준순 멀티포+최민석 3승, 두산 2연승[잠실 리뷰]
- 5.골프의 신도, 10년 만의 우승을 응원했나...'시작부터 6연속 버디' 이상엽, 감격의 통산 2승 [춘천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