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자이언트 핑크가 유쾌한 입담으로 오후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27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출연했다.
오프닝에서 자이언트 핑크는 "박재정 자리를 대신해서 왔는데 혹시 박재정 씨가 잘 못 하시면 저 좀 불러 달라"며 고정 게스트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자이언트 핑크에게 "지난 번 '컬투쇼' 출연으로 자이언트 핑크가 '국민 실연녀'가 됐다. 그동안 새로운 이상형 안 생겼냐. '국민 썸녀'라는 새로운 별명 지어주고 싶다"며 질문을 보내왔다.
이에 자이언트 핑크는 "새로운 이상형은 아직 없고, 물색 중"이라며 "항상 해피하고 유머 감각 있고 나를 설레게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며 수줍게 말했다. 최화정은 "딱 개그맨 스타일을 좋아하네"라고 분석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지난 7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개그맨 이용진을 향해 "너무 좋아한다. 따로 살짝 볼 수 있다면 연락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공개 고백했다. 그러나 방송 후 이용진 측은 6년 동안 사귄 연인이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자이언트 핑크는 질투가 있냐는 질문에 "저한테만 매너 있고 다른 사람에게 무관심한 남자가 좋다"고 밝혔다. 그녀는 "나는 친구들에게는 질투가 없다. 그런데 썸남이나 남자친구가 제 친구라도 챙겨준다거나 그러면 질투가 생긴다"며 "나한테 잘 보이려고 하는 거겠지만 그게 너무 보기 싫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식당에서 젓가락을 놓아주더라도 나에게 상냥하게 주고 다른 사람은 그냥 주고 그래야 한다"고 예시를 덧붙였다.
올해 3월에는 첫 솔로 싱글 앨범 '너를 사랑하진 않아'를 발매했던 자이언트 핑크. 그녀는 "이번 여름에 신곡 안 내냐"는 활동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여름은 노출을 해야되서 겨울에 내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제 목소리가 좀 낮다 보니까 따뜻한 목소리라 겨울을 생각하고 있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자이언트 핑크의 본명은 박윤하다. 그녀는 "윤하라는 이름이 너무 예쁘다. 그런데 포스를 지키기 위해서 자이언트 핑크로 정했다"며 작명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예명 후보에는 '블랙 위도우', '립밤' 등이 있었다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자이언트 핑크는 "'위도우'는 과부라는 뜻도 있어서 안 했고, '립밤'은 '랩으로 발라버리겠다' 이런 뜻으로 오해를 줄까 봐 안 했다. 그냥 자이언트 핑크로 의미를 궁금해하시게 작명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를 듣던 고영배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포복절도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2016년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E채널 '식식한 소녀들', 네이버TV '눈덩이 프로젝트' 등에 출연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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