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방송인 박명수가 '민폐 아내' 한수민의 '패륜 손짓'으로 인한 논란에 휩싸였다.
29일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은 SNS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이 홍보중인 코팩을 광고하는 과정에서 "난 몇년간 코팩을 한적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엄지와 약지를 세워 이마와 혓바닥에 갖다댔다. 익히 알려진대로 어머니를 욕하는 패륜 비속어 동작이다. 이날 한수민의 비속어 동작은 라이브를 지켜보던 수많은 팬들에게 여과없이 노출됐다.
한수민은 같은날 저녁 뒤늦게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보다 정중한 마음가짐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겠습니다"며 머리를 숙였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현직 피부과 의사인 한수민은 단순한 일반인이 아니다. 2014년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2017년 '싱글와이프'를 거쳐 2018년 '아내의맛'에 출연중인 엄연한 '방송인'이자 팔로워 20만명이 넘는 SNS 스타다. 이 같은 한수민의 유명세와 영향력은 엄연히 '박명수 아내'라는 타이틀 덕분이다. 이미 일반인이 아닌 셈.
결과적으로 한수민은 진짜 스타인 남편 박명수에게 민폐를 끼쳤고, 이미 비난은 '아내 관리를 못한' 남편 박명수에게 향했다. 박명수는 졸지에 아내 때문에 얼굴에 먹칠을 하게 된 것.
이쯤해서 돌아볼 필요가 있다. 박명수는 한수민의 방송 첫 출연이었던 '무한도전' 당시 아내의 방송 출연을 반대하는 속내를 여러차례 드러낸 바 있다. 한수민은 그랬던 박명수의 마음을 이제 이해할 수 있을까. 한수민은 현재 자신의 SNS에서 코팩 관련 사진들을 삭제한 상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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