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로 무대를 옮긴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안드레 이니에스타(34·비셀고베)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그가 가는 곳마다 일본 축구팬들이 모여들고 있고, 입장권이 동나고 있다. 급기야 일본 방송이 이니에스타만을 위한 중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30일 일본 공영방송 NHK가 이니에스타만을 쫓는 혁명적인 중계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NHK는 오는 9월 15일 있을 비셀고베-감바 오사카전을 중계하면서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비셀고베의 미드필더 이니에스타의 움직임만 따라다니는 카메라를 설치하겠다는 것이다. 또 메인 채널에선 평소와 같은 전체 경기를 내보내고, 서브 채널에선 이니에스타의 움직임만을 추적한 영상을 전달하는 것이다.
닛칸스포는 이런 식의 중계는 유례가가 없다고 전했다. 이니에스타는 스포츠 중계에도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니에스타는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마치고 비셀 고베에 합류했다. 연봉이 300억원이 훌쩍 넘는 계약을 했다. 30일 현재 7경기에 출전, 2득점. 비셀 고베는 이니에스타 영입에 만족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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