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가 높이의 월등함을 보여줬다."
이문규 여자농구 단일팀 감독이 30일 남북단일팀 코리아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준결승에서 대만에 89대66 대승하며 결승행을 이룬 후 박지수 합류 효과에 만족감을 표했다.
"국민 여러분 걱정 많이 하셨는데 결승에 가게 됐다"며 입을 열었다. "기동성 있는 선수들을 통해 수비 조직력을 키워 이기겠다는 작전이었다. 박지수의 키를 믿고 다 키작은 선수를 기용했다. 작다고 해도 상대 센터와 맞먹는 선수들을 뽑았다. 수비변화로 상대를 이겼다"고 대승의 이유를 설명했다. "대만과 어려운 경기를 2번 했다. 사실 대만과 오늘 이경기를 위해 잘 안했다고 보면 되겠다"는 여유로운 농담으로 세번만의 승리를 자축했다. .
박지수의 합류 효과에 대한 질문에 "농구는 키로 하는 것이다. 키의 월등함을 보여줬다. 다른 선수들이 박지수 이용한 공격을 하면서 수월한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중국-일본전 승자와 결승에서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이 감독은 중국의 우세를 점쳤다. 중국이 결승에 올라올 경우에 대한 질문에 "중국은 최고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우리의 우승 확률이 30%, 중국이 70%이다. 그러나 70%가 30%를 얕잡아보면 그들의 확률이 30%가 될 수 있다. 중국의 약점을 헤집는 농구를 하겠다"고 답했다.
자카르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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