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밥블레스유' 김숙이 박나래에게 전수받은 성공률 90%의 키스 노하우를 공개해 언니들의 관심을 받았다.
30일 밤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김숙의 오랜 주꾸미 단골집과 최화정의 단골 베이커리에 방문해 먹토크를 펼치는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애 7개월 차에도 스킨십이 없는 남자친구가 고민인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김숙은 박나래에게 전수받은 성공률 90%의 키스 노하우를 공개했다. 김숙은 "1단계는 썸남 옆자리를 공략하는 거다. 2단계는 자연스러운 스킨십. 이때 썸남이 거부감을 보이면 바로 멈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다음은 취한 척 어깨를 빌리는 거다. 이때도 썸남이 거부반응을 보이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며 "썸남이 어깨를 내어주면 성공, 어깨에 기댄 상태로 얼굴을 45도 각도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처음에 관심을 보이던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는 이내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술을 못 하는 이영자는 모든 단계가 술을 마신 상태여야 한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다 술 먹고 성공하는 거 아니냐"고 박나래를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멤버들의 철저한 준비성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최화정은 과거 만일을 대비해 장미향 사탕을 항상 들고 다녔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이영자는 "이런 건 배워야 된다"며 감탄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양치 세트와 빗을 꺼내며 "난 항상 1박 2일 짐을 챙겨 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언제 혼인신고할지 모르니 인감도장도 들고 다닌다"며 도장까지 꺼내 들어 초토화했다.
주꾸미 6인분을 폭풍 흡입한 멤버들은 후식을 먹기 위해 최화정의 단골 베이커리를 찾았다. 멤버들은 밥값의 2배가 넘는 1인 1쟁반 빵 먹부림을 시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송은이는 실수로 가방에 속옷을 달고 다닌 후 수치심에 피가 거꾸로 솟을 때 먹는 음식을 추천해달라는 사연을 소개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과거 속옷 노출 사건을 털어놓으며 크게 공감했다. 이영자는 음식을 추천해달라는 말에 "집에 빨리 들어가지 창피해 죽겠는데 뭘 먹냐"고 지적해 폭소케 했다. 반면 사연자처럼 속옷 노출 경험이 있는 김숙은 소주를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숙은 '밥블레스유' 제작진을 사칭해 공짜 음식을 먹으려 했던 사람이 있었다는 단골 사장님의 말에 "음식점에 전화 거는 분들이 있는 거 같은데 우린 돈을 요구하지 않고 섭외는 직접 한다"며 음식점 사장님들과 시청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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