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정치 영화 '상류사회'(변혁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가 올해 청소년관람불가(이하 청불) 등급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극장가에 안착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상류사회'는 지난 29일 13만180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상류사회'의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 포함 13만5091명을 기록했다. '상류사회' 보다 한 주 앞선, 지난 22일 개봉한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은 같은 날 16만9701명(누적 128만1832명)을 동원하며 1위를 지켰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정치 영화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한국판으로 불리며 관심을 받고 있는 '상류사회'는 충무로 '연기 신(神)'으로 손꼽히는 박해일, 수애의 첫 부부 호흡과 파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관심을 입증하듯 '상류사회'는 첫날 1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한 청불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 앞서 올해 청불 오프닝 기록으로는 '바람 바람 바람'(이병헌 감독)의 기록(9만5534명)과 '버닝'(이창동 감독)의 기록(5만4088명)이 자리잡고 있었다. '상류사회'는 앞서 오프닝 스코어을 가진 작품을 훌쩍 뛰어넘는 첫날 스코어를 갖게된 것. 또한 대한민국 상류층의 파격적 민낯을 보여준 '돈의 맛'(12, 임상수 감독)의 기록(11만8042명)보다도 높은 오프닝 스코어로 새로운 파격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상류사회'는 대한민국 상류층의 민낯을 신랄하게 그려내며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각자의 욕망으로 가득한 얽히고설킨 인물들이 선사하는 쫀쫀한 긴장감과 곳곳에 숨어있는 블랙코미디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촌철살인의 대사로 듣는 재미까지 전하고 있으며, 박해일, 수애, 윤제문, 라미란, 이진욱, 김강우 등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색다른 변신과 호연으로 호평 받고 있다.
한편, '상류사회'는 박해일, 수애, 윤제문, 라미란, 이진욱, 김규선, 한주영, 김강우 등이 가세했고 '오감도' '주홍글씨' '인터뷰'를 연출한 변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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