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우승향방에 가장 결정적인 경기가 펼쳐진다.
'절대 2강' 경주한수원과 김해시청이 맞붙는다. '선두' 경주한수원(승점 48)과 '2위' 김해시청(승점 45)은 9월1일 오후 5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2018년 내셔널리그 21라운드를 치른다. 개막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두 팀은 시즌 내내 1, 2위를 다투고 있다. 경주한수원과 김해시청은 객관적 전력에서 타 팀을 압도한다. 두 팀의 우승 경쟁은 시즌 막판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맞대결 결과가 중요하다. 경주한수원은 올 시즌 김해시청과의 두번의 리그 맞대결서 2승으로 우위에 있다. 경주한수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원동력이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싸움은 또 한번 요동칠 수 있다. 두 팀 모두 분위기는 대단히 좋다. 경주한수원은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득점 공동 선두(9골)와 도움 2위(6도움)을 달리고 있는 장백규의 발끝이 매섭다. 김해시청은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를 달리고 있다. 미드필더 곽성욱-양동협의 경기 조율 속에 공격수 안상민과 브라질 특급 빅톨의 한 방에 기대를 건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3위 천안시청(승점 37)과 4위 목포시청(승점 23)은 31일 목포축구센터에서 격돌한다. 직전 라운드에서 대전코레일을 2대1로 꺾고 3위 자리를 지킨 천안시청은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조형익 조이록 김흥일의 공격진이 막강하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부진에 빠진 목포시청은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9골로 득점 공동선두에 올라 있는 김상욱의 어깨가 무겁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8년 내셔널리그 21라운드(31~9월1일)
목포시청-천안시청(목포축구센터)
대전코레일-창원시청(대전한밭)
부산교통공사-강릉시청(부산구덕·이상 31일 오후 7시)
경주한수원-김해시청(경주시민·9월1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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