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갓예진'이 '집사부일체'에 떴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1주년을 맞아 MT 특집으로 꾸며졌다. MT에 함께 한 사부를 소개하는 힌트 영상에서는 공효진이 출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공효진은 사부에 대해 "좋아서 기절할까봐 걱정이다. 양세형씨 가 울까봐 걱정이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그러면서 '밀월여행도 같이 갈 정도로 친한 친구'라며 "친구는 추진력이 어마어마하고 체력도 지치지 않는 남다른 친구다. 그래서 남자친구 삼기에 딱이다"며 "각종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받은 친구다. 올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여배우 1위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공효진은 "난 크리스마스나 구정 선물로 찾아가겠다. 사부 말고 선물로 꼭 가겠다"며 출연을 약속하기도 했다.
사부의 정체를 모른 채 초대받은 집으로 향한 멤버들. 사부의 정체를 궁금해 하고 있는 와중에 손예진이 케이트를 들고 등장했다. 이를 본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특히 육성재는 다리가 풀려 휘청거리기 까지 했다. 육성재를 포함해 다른 멤버들 모두 당황해하며 얼굴을 붉혔다. 손예진을 얼굴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 채 이야기를 건네기도 했다.
손예진은 "사부라는 이름을 듣기에는 어색해서 안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1주년을 맞아 선물을 주고 싶어 이렇게 나오게 됐다"며 출연 계기를 말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에게 사부 대신 '누나'라고 불러달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육성재는 다시 한번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혔다.
본격적으로 MT를 떠나기 전, 손예진은 '나와의 약속'이라며 멤버들과 함께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찾았다. 손예진이 '집보다 자주 오는 곳'이라는 스튜디오. 손예진은 "10년 넘게 다녔다. 소속사도 19년째 다니고, 미용실도 거의 15년 넘게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8년 전 TRX 강사 자격증까지 땄다는 그는 수준급 필라테스 실력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멤버들이 동아리 이름 '예예예'까지 정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곳은 한 펜션. 손예찐은 "손예진은 "15년 전, 20대 초반에 전남자친구와 같이 갔던 곳"이라고 소개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이 펜션은 손예진과 정우성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 등장했던 곳. 손예진과 멤버들은 영화의 한 장면을 재연하며 기념 사진을 찍었다.
"게임의 여왕"이라고 소개했던 공효진의 말처럼 저녁식시 시간 내기를 제안한 손예진, '동아리 회장' 손예진은 저녁 식사 내기 게임을 제안했다. 직접 게임 도구들까지 준비하며 아이처럼 신난 모습을 보이던 손예찐이 게임이 되자 180도 달라진 눈빛으로 승부욕을 불태웠다. 회장님이라고 봐주지 않겠다"는 멤버들의 말에 "당연한 거 아니냐"며 '게임의 여왕'다운 포스를 자아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고정 출연중이다. 매주 일요일 6시 25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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