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조' 황의조(26)를 향한 감바 오사카의 관심이 뜨겁다.
감바 오사카는 올 시즌 롤러코스터를 탔다. 시즌 초반 주춤하며 강등 위기에 몰렸다. 시즌 중 감독 교체라는 강수까지 뒀다.
반전을 이뤘다. 시즌 막판 파죽의 9연승을 질주하며 J리그1(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에이스' 황의조가 있었다. 그는 올 시즌에만 리그에서 16골을 몰아넣으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9월 A매치 이후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이 끝났다. 황의조에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황의조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득점왕(9골), A대표팀 2경기 연속골 등을 기록하며 일본 외 리그에서도 눈도장을 받았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면제도 받은 만큼 이적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게 점쳐진다.
황의조와 감바 오사카의 계약 만료는 2019년 6월이다. 감바 오사카는 황의조를 꼭 붙잡고 싶어한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2일 '감바 오사카는 아시안게임 직후 황의조의 J리그 내 이적에 관한 위약금 설정액을 변경했다. 감바 오사카의 고위 관계자는 간단히 손을 댈 수 없는 금액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감바 오사카는 올 겨울 황의조의 장기 재계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치는 '유일한 우려는 황의조의 나이다. 유럽에 도전하는 시기로는 빠듯할 수 있다. 장래의 도전을 원했을 경우 위약금 설정이 어느 정도인가가 큰 초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즌을 마친 감바 오사카는 황의조와의 재계약 협상에 본격 돌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황의조는 감바 오사카 해단식에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아시안컵에서 활약하면 (유럽에서도) 제안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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