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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신인 드래프트에서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1순위를 뽑자 양동근 함지훈을 얼싸안고 어깨춤을 췄다. 당시 신인 빅3(이종현 최준용 강상재) 중 단연 첫손가락이었던 이종현을 망설임없이 잡았다. 리그에 회오리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정상급 활약에는 못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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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 볼 부분은 농구를 대하는 진지한 자세와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노력, 점차 수면 위로 올라오는 가시적인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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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LG전에서는 LG 외국인 선수 제임스 메이스와도 골밑에서 치열하게 뒤엉켰다. 당시 유재학 감독은 "이종현에게 약이 될 경기였다. 지속적으로 이같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올시즌 이종현은 훨씬 적극적이다. 수비든, 공격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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