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한고은 측이 38년전 아버지의 사업 관련 이른바 '빚투(빛too, 나도 떼였다)'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고은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한고은씨는 결혼식과 어머니 장례식, 2차례 만남 외엔 20여년간 연락 없이 살아왔다"면서 "이유 불문하고 거듭 사과드린다. 피해자들과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고은 측은 "지난 11월 30일 한고은씨 아버지의 관련한 제보를 소속사를 통해 전달받았다. 피해가 사실이라면 최대한 신속하고 원만한 해결을 하는 게 도리라 생각했다"면서 "아버지와 결혼식, 어머니 장례식 2차례 만남 외에 20여년 이상 연락조차 않고 살아왔다. 친지들을 통해 아버지 연락처를 알아냈고, 12월1일 제보를 주신 분께 연락처를 전달하며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적극 협조하겠고 만나서 이야기 나누길 원하시면 언제든지 연락 부탁드린다는 말과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 제보를 주신 분께 이 사건을 언론에 알리겠다는 연락을 받은 후 공론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고은씨는 미국 이민과 동시에 가정을 등한시 한 아버지로 인해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지며 힘든 생활을 보냈다. 그후 한국으로 돌아와 생활을 하게 됐고, 가장으로 생계를 책임지게 됐다. 학창시절부터 아버지에게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고 살았으며 오히려 생활비를 지원해주며 힘들게 살아왔다"면서 "데뷔 이후에도 모르는 상황에서 일어난 여러 채무 관련 문제들로 촬영장에서 협박을 받고 대신 채무를 변제해주는 등 아버지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살았다"고 덧붙였다.
또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유산 상속 문제로 또 한 번 문제가 있었다. 많은걸 또다시 포기하며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면서 "개인적으로 겪은 가정사에 대해 공개하는 것은 어려운 선택이었지만 한고은씨 아버지로 인해 오랜 상처를 받고 계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리게 됐다"고 고백했다.
한고은 측은 "이유 불문하고 피해자들과 원만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 말씀 드립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고은 측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한고은씨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한고은씨 아버지 기사에 대한 입장을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11월 30일 한고은씨 아버지의 관련한 제보를 소속사를 통해 전달받았습니다. 피해가 사실이라면 최대한 신속하고 원만한 해결을 하는 게 도리라 생각했습니다.
제보를 주신 분은 당사자인 아버지 연락처를 요청했고 사실을 확인 및 요청한 연락처를 주기 위해선 당사자인 아버님과 연락을 취해야 했지만 한고은씨는 아버지와 결혼식, 어머니 장례식 2차례 만남 외에 20여년 이상 연락조차 않고 살아왔기에 친지들을 통해 알아냈고, 12월1일 제보를 주신 분께 연락처를 전달하며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적극 협조하겠고 만나서 이야기 나누길 원하시면 언제든지 연락 부탁드린다는 말과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제보를 주신 분께 이 사건을 언론에 알리겠다는 연락을 받은 후 공론화 되었습니다.
한고은씨는 미국 이민과 동시에 가정을 등한시 한 아버지로 인해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지며 힘든 생활을 보냈습니다. 그 후 한고은씨는 한국으로 돌아와 생활을 하게 됐고, 한고은씨는 가장으로 생계를 책임지게 됐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아버지에게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고 살았으며 오히려 생활비를 지원해주며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데뷔 이후에도 한고은씨가 모르는 상황에서 일어난 여러 채무 관련 문제들로 촬영장에서 협박을 받고 대신 채무를 변제해주는 등 아버지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살았고 재작년 한고은씨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유산 상속 문제로 또 한 번 가정에 문제가 있었지만 한고은씨는 결국 많은걸 또다시 포기하며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습니다.
한고은씨는 개인적으로 겪은 가정사에 대해 공개하는 것은 어려운 선택이었지만 한고은씨 아버지로 인해 오랜 상처를 받고 계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유 불문하고 피해자들과 완만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 말씀 드립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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