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마동석 주연 범죄 액션 영화 '성난황소'(김민호 감독, 플러스미디어엔터테인먼트·B.A엔터테인먼트 제작)가 손익분기점인 누적 관객수 153만명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성난황소'는 865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8위를 차지했다. '성난황소'의 누적 관객수는 153만1326명.
'부산행'(16, 연상호 감독) '범죄도시'(17, 강윤성 감독),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스크린을 달군 '신과함께'(김용화 감독) 시리즈에서 활약하며 '아시아의 드웨인 존슨'으로 떠오른 마동석의 새 액션 영화로 많은 관심을 받은 '성난황소'. 특히 '성난황소'는 지난해 범죄 액션 장르의 신기원을 연 '범죄도시' 제작진들이 마동석과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범죄도시'에 잇는 리얼하고 활력 넘치는 액션물로 비수기 극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충무로 전매특허 마동석만의 본능적인 맨주먹 액션이 집약된 '성난 황소'는 그의 종전 작품들을 뛰어넘는 통쾌한 카타르시스와 액션을 선보이며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완성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다만 마동석은 올해 5월 개봉한 '챔피언'(김용완 감독)을 시작으로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김용화 감독) '원더풀 고스트'(조원희 감독) '동네사람들'(임진순 감독), 그리고 '성난황소'까지 무려 다섯 작품으로 연달아 관객을 만나면서 '이미지 소비'에 대한 우려를 받아왔는데 '성난황소'가 손익분기점인 153만명을 돌파하며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킨 것.
게다가 마동석은 최근 아버지의 빚투(#빚too 나도 떼였다, 연예인 가족의 빚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채무 관련 의혹을 폭로하는 것) 논란에 휩싸이면서 잡음을 일으킨바, 이로 인해 신작인 '성난황소' 흥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영화계 걱정과 달리 빠른 대응과 해명으로 빚투 직격탄을 정면 대응해 흥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특히 '성난황소'는 '범죄도시'이후 마동석 단독 주연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아시아의 드웨인 존슨'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액션 배우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남자가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액션 영화다.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등이 가세했고 김민호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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