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나영희가 제38회 황금촬영상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나영희는 어제 6일 오후 서울 중구 인현동 PJ 호텔에서 열린 제38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여자 부문을 수상했다. 남자 부문은 영화 '1급기밀'에 출연한 김상경이 받았다.
나영희는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에서 진석(강하늘)과 유석(김무열)의 평범한 엄마의 모습과 섬뜩한 마담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의심의 여지 없이 완벽하고 따듯한 엄마인 줄만 알았던 나영희의 파격적인 반전은 스릴러의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했다. 나영희는 이 작품을 통해 팜므파탈 섹시미를 더하며 한계 없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나영희는 현재 안방극장에서 바쁘게 활약 중이다.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 이민기의 엄마이자 재벌가 여성대표로 출연한 데 이어 곧바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에서 비밀을 품은 미스터리한 김선아의 엄마로 출연, 올해 하반기까지 쉼 없는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1977년부터 시작된 황금촬영상 영화제는 한국영화의 기술 감각을 유지하고 새로운 스크린의 얼굴을 찾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회원들이 1년간 촬영한 작품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새로운 후진들의 기술 발전에 기회를 주고자 하며 협회 회원들이 심사를 맡는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기술성, 예능성이며 수상 부문은 금, 은, 동 촬영상과 신인촬영상, 신인감독상, 신인배우상, 촬영인이 뽑은 남녀 인기배우상으로 구분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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