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올 한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사로잡은 유아인과 방탄소년단. 전 세계의 이목이 그들에게 집중된다.
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즈' 매거진은 2018년 최고의 노래 65곡 'The 65 Best Songs of 2018'과 올해 인상 깊은 활약을 한 배우 12명 'THE BEST ACTORS OF 2018'을 선정해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의 '페이크러브'와 멤버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터'가 목록에 최고의 노래 목록에 포함됐고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의 주연 배우 유아인이 배우 목록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누가 뭐래도 올해 가장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그룹이다.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두 번이나 오른 방탄소년단. '페이크러브'와 '아이돌'은 '빌보드 핫100' 10위, 11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 기록은 한국 그룹 최초의 기록이다. 또한 영어가 아닌 외국어 앨범이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건 2006년 이후 12년 만의 일이다.
방탄소년단의 저력은 단순히 차트 기록으로만 증명된 게 아니다. 전 세계 투어 콘서트를 매진 시키며 그야말로 방탄소년단 신드롬을 일으켰다. 또한 지난 9월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진행된 UN총회 무대에서 서서 뜻깊은 연설로 전 세계인을 감동시킨 바 있다.
'퍼스트 리폼드'의 에단 호크, '벤 이즈 백'의 줄리아 로버츠, '더 페이버릿'의 엠마 스톤, 레이첼 와이즈와 함께 최고의 배우로 이름을 올린 유아인은 이창동 감독의 8년만의 복귀작이자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버닝'에서 주인공 종수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버닝'에서 그는 2015년 영화 천만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류승완 감독)을 비롯 '사도'(이준익 감독), SBS '육룡이 나르샤', tvN '시카고 타자기' 등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에서 보여줬던 화려한 연기와는 180도 다른 연기 스타일도 완벽히 자아냈다. 잿빛의 종수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 그는 '스타 유아인'의 모습을 지우고 공허하고 텅빈 청춘의 모습으로 관객의 가슴 속에 파고들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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