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나이츠가 전주 KCC 이지스를 제압하면서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경기에서 77대6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6연패를 끊고 시즌 전적 9승11패가 되면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KCC는 3연패에 빠지면서 7위(8승11패)가 됐다.
에런 헤인즈가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헤인즈는 이날 25득점1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김선형도 18득점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KCC는 브랜든 브라운이 18득점 17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SK는 1쿼터에서 김건우의 3점포와 헤인즈, 최부경의 득점을 앞세워 19-18로 앞섰다. 2쿼터에서 브라운을 앞세운 KCC의 공세에 밀리며 역전을 허용했으나, 막판 추격에 성공하면서 전반전을 35-39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에서 SK는 헤인즈의 연속 7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3쿼터 막판 김건우, 마커스 쏜튼의 3점슛을 앞세워 57-5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SK는 4쿼터에도 쓴튼이 득점을 이어갔고, 최부경과 김선형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점수차를 벌린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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