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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헨리와 아버지는 울긋불긋 화려한 토론토의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등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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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과 함께 추억을 담고 돌아선 헨리 부자는 그림같은 캐나다의 시골길 드라이브를 즐기며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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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요란한 보트가 헨리를 글로벌 겁쟁이로 만들었다. 급기야 보트는 급류까지 탔고, 물에 흠뻑 젖은 헨리는 "오 마이 갓. 나는 나이아가라가 싫다"며 무서워했다. 하지만 스펙터클한 보트에 계속 아버지를 걱정하는 헨리와 다르게 아버지는 "행복하고 좋았던 경험"이라며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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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헨리는 아버지를 위해 생일 기념 케이크를 몰래 들고나오며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헨리는 "생일때 함께하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에 뒤늦게 나마 준비했다"고 전했다. 헨리 아버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놀랐다. 마음 속 깊이 울컥했고, 고마웠지만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몰랐다. 정말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편지를 통해서 헨리는 아버지에게 "그동안 가족을 위해서 힘들게 일하신 걸 안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일 안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는 제가 아버지를 돌봐드리겠다. 생일 축하드리고 퇴직 축하드린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사랑이 가득 담긴 아들의 편지에 감동 받은 아버지는 "꿈이 이뤄진 것 같다. 네가 내 아들인 건 행운이다"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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