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했지만 위성우 감독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어려운 일정 속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한 것에 고마워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9일 청주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원정경기서 59대60으로 패했다. 전반에 38-27, 11점차로 앞섰지만 후반에 21득점에 그치며 KB스타즈의 추격을 막지 못했다. 지난 7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패한 이후 이틀만에 KB스타즈에도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위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생각외로 잘했다. 삼성생명에 져서 분위기가 다운됐는데도 대등한 싸움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희망적이었다"라면서 "국내 선수들은 나쁘지 않았고, (박)다정이와 (최)은실이도 자기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오히려 자책했다. "오늘 경기는 감독의 실수라고 생각한다. 4쿼터 막판에 은실이가 힘들어해서 소니아로 바꿨는데 수비 로테이션에 구멍이 나면서 점수를 줬다. 아직 그런 경험이 부족한 선수였는데 중요한 상황에서 내가 선수 교체 실수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여러차례 실수를 한 토마스에 대해서도 "내가 뽑은 선수인데 어쩌나. 바꿀 외국인 선수도 없다"라면서 "최근 1∼2경기 못해서 다운됐다. 내가 보기엔 괜찮다고 생각한다"라고 토마스를 두둔했다.
위 감독은 "사흘 정도 쉬니 체력을 잘 보충해서 신한은행전 잘 준비하겠다"라면서 "신한은행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선수들도, 나도 더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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