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파이터들의 출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더블지FC가 첫 대회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전 UFC 파이터인 양동이와 임현규의 국내 복귀전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더블지FC1은 지난 11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2008년 이후 10년만에 국내에서 경기를 치른 임현규는 카자흐스탄의 이고르 스비리드를 상대로 3라운드 동안 강한 펀치와 니킥, 로킥 등의 발차기를 섞으며 상대를 압박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2015년 이후 3년만에 경기에 나선 양동이는 헤비급으로 경기에 나섰는데 폴 쳉을 상대로 시작하자마자 때려 눕히더니 무차별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 경기를 직접 보기위해 장충체육관을 찾은 팬들도 많았지만 TV로 본 팬들도 많았다. 이 경기를 중계한 스카이라이프 시청률이 2.075%를 기록한 것. 이는 역대 격투기 대회 사상 최고 시청률이라고 한다. 당일 IPTV 시청률 또한 0.095%를 기록하며 같은 날 열린 LG와 SK의 프로농구(0.120%)에 육박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더블지FC는 종합스포츠엔터테인먼트회사인 저스티스홀딩스가 주관하는 종합격투기대회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활약하게 될 넘버원 종합격투기 대회를 표방하고 있다. 실제로 양동이, 임현규의 지난 대전료는 국내 최고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지FC 이지훈 대표는 "좋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해 준 덕분이다. 앞으로도 국내 팬 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멋진 대회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블지FC는 두번째 대회를 내년 3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임현규가 메인이벤터로 준비중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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