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래퍼 산이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가짜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며 기자들을 겨냥한 신곡 '기레기' 발표를 예고했다.
산이는 지난 9일 자시느이 유튜브에 '2018 기레기 AWARDS'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데 이어, 10일에는 SNS에 "내일 낮 12시에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요"라며 "#기레기 님들"이라는 내용의 글로 신곡을 예고했다.
산이는 '여혐 산이, 잘나가던 래퍼의 추락, 힙찔이, 여성 혐오 발언 쏟아내 난리, 여혐 막말 논란, 저항 정신 아닌 강자의 폭력' 등의 자신을 다룬 기사 제목들을 나열하며 "어우 답답해"를 연발했다.
이어 산이는 "손이 떨린다. 말도 안되는 가짜 기사들이 이렇게 많다'산이 실수 하나만 해라. 매장시켜버릴 테니까'라는 것 같다.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라며 "이건 누가 성희롱을 당했는데, 경찰한테 '저 XX가 나한테 성희롱 했어요' 했을 때 경찰이 '어 당신, 저 사람 인격모독했어' 하는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며 머리를 감쌌다.
산이는 영상 말미 "여러분은 펜으로 저를 먼저 공격했다. 저는 랩으로 제가 할 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이는 지난달 16일 이수역 폭행 사건 관련 영상을 지산의 SNS에 공개한 이래 그를 '여성혐오자'로 공격하는 일부 페미니스트들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후 산이는 '페미니스트', '6.9cm', '웅앵웅' 등 자신의 생각을 담은 곡을 잇따라 발표했고, 지난 2일에는 '브랜뉴이어 2018' 콘서트에서 자신에게 욕설과 비방이 쏟아지자 욕설로 맞선 뒤 무대를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산이는 브랜뉴뮤직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무소속으로 활동중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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