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고 3루수의 영예는 허경민(두산 베어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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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은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허경민은 투표인단 385명, 유효투표수 349표 중 210표를 얻어 최 정(SK 와이번즈·101표), 이원석(삼성 라이온즈·13표)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경민은 올 시즌 133경기서 타율 3할2푼4리(516타수 167안타), 10홈런 79타점을 기록했다. 타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빼어난 실력을 과시해 KBO리그 최고 3루수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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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상을 위해 신혼여행까지 미뤘던 허경민은 "내게 골든글러브는 어릴 적부터 꿈이었다. 꿈이 현실이 되어 너무 기쁘다. 좋은 선수가 되도록 도와주신 김태형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10살 때부터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이 '집안의 자랑'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앞으로도 자랑스런 아들이 되도록 하겠다"며 "사흘 전 결혼한 아내가 이 자리에 왔다. 앞으로 더욱 멋진 남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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