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치열했던 외야수 부문 수상자가 확정됐다.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8시즌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주요 포지션별 유력 후보들이 일찌감치 점쳐진 가운데, 외야수 부문은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총 25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고, 쉽게 수상자를 확정지을 수 없을만큼 후보자 면면이 빼어났다. 외야수 부문은 여러 해 연속 수상하기 가장 어려운 포지션으로 꼽힐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수상자인 KIA 타이거즈 최형우, 로저 버나디나와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은 이번엔 수상에 실패했다.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SK 와이번스 한동민이나 홈런왕 두산 베어스 김재환, 타격 1위 LG 트윈스 김현수 외에도 한화 이글스 '센세이션'을 주도한 제라드 호잉, 지난해 신인왕인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 최다 안타 1위를 차지한 롯데 전준우 등 여러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종 수상자는 두산 김재환, 넥센 이정후, 롯데 전준우였다. 김재환은 외야수 중 최다 득표인 166표, 전준우가 165표로 2위를 차지했고, 이정후는 139표로 3위 수상했다. LG 김현수(124표), SK 한동민(102표)도 100표 이상 득표했지만, 아쉽게 수상에는 실패했다. 전준우와 이정후는 데뷔 후 첫 골든글러브 수상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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