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우리 남편이 조금 모지리지만 잘 봐주세요."
배우 조태관의 아내 노혜리가 남편을 향한 무한 사랑으로 지난밤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멤버들이 각자의 소울 푸드를 찾아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조태관은 아내와 연애 당시 데이트 장소였던 치킨집을 소개했고 동시에 아내 노혜리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조태관은 "지금의 아내가 여자친구일 때 자주 오던 장소다. 2, 3년 전까지 매일 오던 곳이었다. 일단 아내가 통금시간이 있었는데 데려다주기 전 아쉬운 마음에 아내의 집과 가까운 이곳에서 한 잔 씩 하고 들여보냈다. 모든 게 여기에서 일어났다. 그때는 매일 우리가 오니까 사장님께서 결혼 며칠 안 남았지라며 축의금을 주시기도 했다"고 치킨집에 담긴 사연을 밝혔다.
이어 조태관은 아내 노혜리와 첫 만남에 대해 "내 친구의 여동생이다. 내가 영국에 갔을 때 친구와 지금의 아내를 만났는데 첫눈에 반했다. 친구한테 말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이후 친구에게 '주변 사람들이 동생을 만나려고 할 때 싫었지만 너는 괜찮은 것 같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줬다. 정말 마음이 시원했다. 결혼을 한다면 이 사람이다 싶었다. 현재가 제일 행복하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그 행복이 경신되는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아내 노혜리를 향한 순애보를 고백한 조태권. 남편 조태관을 응원하기 위해 미모의 아내 노혜리도 빠질 수 없었다. '궁민남편' 멤버들의 성화에 치킨집을 방문한 노혜리는 남편 조태권을 향한 재치있는 직언과 애정을 고백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노혜리는 "우리 남편이 조금 모지리다. 많이 부족한데 잘 봐달라"며 당부는 물론 "처음에는 너무 멋있는 척을 해서 내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만나면 만날수록 허당기도 있고 빈틈이 많더라. 그런 부분이 좋아졌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멤버들의 짓궂은 장난에도 능수능란하게 대처하고 조태관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알콩달콩한 케미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광대 승천 미소를 유발하게 만들었다. 이런 조태관과 노혜리의 활약 덕분일까. '궁민남편'은 자체 최고 시청률 5.8%(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한데 이어 순간 최고 시청률 역시 7.5%까지 치솟으며 또 다시 무서운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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