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청춘식당'을 찾은 가수 박기영이 자신의 명곡 베스트3를 소개했다.
12일 수요일 저녁 방송되는 UHD전용채널 UMAX(유맥스) '청춘식당: 그 때 그 메뉴'에서는 아련한 추억을 되살려줄 90년대 고음종결자 박기영이 출연해 지극히 개인적인 인생토크와 힐링 미니콘서트, 자신에게 힘을 주는 특별한 소울푸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박기영은 데뷔 초부터 특유의 시원시원하고 힘있는 고음과 감성을 자유자재로 조율하는 중저음의 변주가 탁월한 가창력으로 90년대 여성가수들 중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뮤지션으로 손꼽힌다.
그런 박기영이기에 98년 데뷔 이후 밀레니엄 시대를 풍미했던 수 많은 히트곡들 중에서 자신의 베스트3를 선정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하지마 박기영은 자신의 히트곡이나, 사라 브라이트만을 유튜브 조회수에서 압도한 '넬라판타지아' 또는 박효신의 '눈의 꽃' 리메이크도 아닌 가장 최근에 팬들과 함께 작업한 곡들을 골라 지상렬과 차오루는 물론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 마저도 의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해당 노래들을 숨은 명곡으로 선택한 이유와 노래에 얽힌 탄생 비화를 반짝이는 눈망울로 설명하는 박기영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날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이중에서도 박기영은 "자신감을 잃고 가수가 아닌 식당같은 다른 직업으로 마음이 기울어졌을 때, 어떤 특별한 제안을 받았다"며 "이 날, 이 사건, 이 노래가 없었다면 지금의 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쓰레기통에 구깃구깃해서 버려진 자존심이 펴지는 듯한 위로와 위안을 받았다"고 밝혀 그녀를 음악과 무대 위로 다시 이끌어준 인생 노래가 과연 무엇이었을지 팬들을 호기심으로 부풀게 만들고 있다.
제작진은 "박기영이 꼽은 베스트3 중에서 두 곡은 팬의 사연을 곡으로 엮어 만든 것"이라며 "동시대를 함께 살아온 화자와 청자가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같은 지점에서 공감하는 것이야말로 '청춘식당'의 기획의도에 꼭 맞는 숨은 명곡의 조건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차오루는 박기영의 무반주 '넬라 판타지아'를 듣고 난 뒤 감동한 나머지 "성대 보험에 들어야겠다"며 극찬했고 이에 박기영 역시 "알아 봤었는데 없더라구요"라고 맞받아치는 등 두 사람의 주거니 받거니하는 4차원 케미가 깨알 재미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박기영이 직접 꼽은 자신의 숨은 명곡 베스트3와 곡 탄생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20세기 레트로 뮤직&푸드 토크쇼 '청춘식당: 그때 그 메뉴' 3회는 오는 12일 수요일 저녁 8시 리얼 4K UHD 초고화질 채널 UMAX(유맥스)를 통해 방송되며 디지털케이블 VOD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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