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수목 '황후의 품격'에서 최진혁과 신성록의 검대결 애니메이션은 김대일 작가의 작품이었다.
드라마 '황후의 품격'의 지난 12월 5일 방송분에서는 극중 황실 경호원이 된 우빈(최진혁 분)과 황제 이혁(신성록 분)의 목검에 이은 진검 대결이 펼쳐진 바 있다. 이때 대결 사이에는 둘의 역동적인 모습을 그대로 형상화한 애니메이션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았던 것.
알고보니 이는 '공포단편선X', 그리고 '더 웹툰: 예고살인'(2013) 콘티 작업뿐만 아니라 영화 '전우치'(2009), '해운대'(2009), '김씨표류기'(2009), '청년경찰'(2017) 등에서 웹툰을 그려온 김대일 작가의 작품이었다.
제작진은 대본이 나온 직후 브라운관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액션장면을 선보이기 위한 시도를 하기로 결정했고, 곧바로 무술, 그리고 CG팀과도 논의했던 것. 그리고 사전에 콘티를 그린 뒤 이에 맞춰서 촬영을 진행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한 관계자는 "우빈과 이혁의 대결사이에 등장한 이 애니메이션 덕분에 두 인물들의 숨겨진 내면과 격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낼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도 이 장면을 통해 앞으로 둘을 둘러싸고 펼쳐질 팽팽한 스토리도 예상케하는데 효과적이었다"라고 소개했다.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황실로맨스릴러 드라마이다. 히트작메이커인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감독이 손잡은 드라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13~16회는 12월 12일과 13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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