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사회를 위해 싸워야 한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인종차별을 반대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각)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인종차별적 학대에 맞서기 위해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지난 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문제는 전반 37분 발생했다. 라힘 스털링이 공을 가지러 터치라인쪽으로 걸어갔을 때였다. 첼시의 몇몇 팬이 라힘 스털링을 향해 인종차별적 구호를 외쳤다. 그 모습은 고스란히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이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라힘 스털링은 무척이나 상심한 모습이었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나는 많은 말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해야 할 말은 한다. 당시 나는 웃을 수밖에 없었다. 나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려스럽다. 하지만 라힘 스털링이 대응한 모습은 꽤 좋았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인종 차별주의는 어디에나 있다. 축구장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한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아직도 이런 일(인종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처벌이 필요하다. 이런 일을 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한다"고 인종차별에 반대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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