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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남자친구' 6회에서는 자신의 감정에 좀 더 솔직해진 차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려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릴 때부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없었던 차수현. 답답한 새장 속에 갇혀있는 것 같던 그녀가 용기를 내고 날갯짓을 시작했다. 썸 타는 사이가 되어보자는 김진혁(박보검 분)과 함께 첫 발걸음을 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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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현은 아직 서툴지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려 노력했다. 김진혁에게 줄 넥타이를 사고 어떻게 전해줘야 할지 고민하는 그녀의 모습, 그리고 김진혁에게 먼저 다가가 조심스럽게 팔짱을 끼는 행동들이 차수현의 변화를 보여줬다. 썸을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 차수현의 모습이 참 예쁘고 따뜻해서, 겨울 안방극장을 설레는 봄으로 물들이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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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차수현의 용기를 더욱 매력적으로 담아내고 있는 송혜교의 연기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설렘이란 감정을 극의 분위기에 맞게 잔잔하게 스며들도록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도, 상대에 대한 배려를 보이는 그녀의 표현에 시청자들도 함께 가슴이 뛴다는 반응이다. 차수현과 함께 시청자들도 이 겨울, 따뜻한 봄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차수현이 있기에, 송혜교가 있기에 '남자친구'를 또 다시 기다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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