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민재가 든든한 의리남 면모를 뽐냈다.
지난 12, 1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는 위기를 맞은 진상(강지환 분)의 편이 되어주는 유덕(김민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재는 진상이 사내 계약직들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사장의 약속을 받아내자 누구보다 기뻐했고, "오늘 멋지셨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감격스러워했다.
김민재는 자신의 부탁대로 잘릴 위기에 처했었던 계약직들을 도와준 진상에 고마움을 느꼈고, 이내 회사로 돌아온 진상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눈치 보기 바빴던 이전에 비하면 확연히 눈에 띄는 관계 변화였다.
그러나 이러한 평화는 오래 가지 못했다. 진상의 갑질에 못 이겨 퇴사했던 전 직원 현정(김사희 분)이 중환자실에 있다는 사실이 언론에 공개된 것. 김민재는 '현정'이란 이름에 움찔한 것도 잠시, 기자들로부터 진상을 보호하고자 나섰다.
또한 김민재는 사람들의 입에 안 좋은 일로 오르내리는 진상을 걱정하며 현정의 보호자를 만나기 위해 밤낮으로 병원을 지키는가 하면 팀원들과 더욱 똘똘 뭉쳐 진상의 편이 되어주는 등 끈끈한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처럼 김민재는 진상의 거침없는 언행에 상처받기도 했지만, 과거를 뒤로한 채 위기를 맞은 진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의리남 면모를 보여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죽어도 좋아'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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