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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민재는 진상이 사내 계약직들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사장의 약속을 받아내자 누구보다 기뻐했고, "오늘 멋지셨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감격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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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평화는 오래 가지 못했다. 진상의 갑질에 못 이겨 퇴사했던 전 직원 현정(김사희 분)이 중환자실에 있다는 사실이 언론에 공개된 것. 김민재는 '현정'이란 이름에 움찔한 것도 잠시, 기자들로부터 진상을 보호하고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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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김민재는 진상의 거침없는 언행에 상처받기도 했지만, 과거를 뒤로한 채 위기를 맞은 진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의리남 면모를 보여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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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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