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임원희가 짠함을 벗어던지고 화려한 외출을 나섰다.
어제(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는 범상치 않은 짠함을 보여줬던 평소와 달리 연예인 포스(?)를 풍겨 시선을 끌어모았다.
이날 임원희는 매니저를 대동해 아침 일찍부터 들뜬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바로 막걸리 CF 촬영이 잡힌 것. 이를 자랑하고 싶었던 그는 절친 배우 정석용에게 전화해 폭풍 허세를 부려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정석용은 쿨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다시 전화해 그의 파트너가 누군지 궁금해하는 등 내심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일으켰다.
이어 미용실에 도착한 임원희는 짠한 이미지를 버리고 댄디함을 장착해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유난히 빨간 얼굴을 진한 화장으로 가리고 오늘따라 많이 보이는 새치를 흑채로 한 올 한 올 메꾸는 웃픈 상황을 보여줘 안쓰러움(?)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CF 촬영장에서만큼은 대본 없이 미(美)친 애드리브로 분위기를 밝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특유의 유쾌함과 함께 가짜 막걸리도 진짜 막걸리처럼 마시는 열연 연기를 펼쳐 깨알 재미를 터트렸다.
그러나 연예인 임원희의 모습도 잠시, 그는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 웃음 폭탄을 안겼다. 씻을 때마다 댄디함이 하나둘씩 벗겨지며 다시 '임짠희'로 돌아오게 된 것. 또한 긴 촬영에 배고팠던 그가 무말랭이와 오이지를 먹는 소박한 밥상으로 짠함의 극치를 보여줘 안방극장을 뒤집어 놓았다.
이처럼 댄디함과 짠함을 오갔던 배우 임원희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여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임원희의 미워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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