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공효진 주연 공포 스릴러 영화 '도어락'(이권 감독, 영화사 피어나 제작)이 공효진의 또 다른 대표작인 '미씽: 사라진 여자'(16, 이언희 감독) 스코어를 뛰어 넘으며 가장 강렬한 필모그래피로 자리잡았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도어락'은 32만672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도어락'의 누적 관객수는 142만7399명으로 기록됐다.
142만 관객을 돌파하며 공효진의 대표작 '미씽:사라진 여자'(누적 관객수 115만3201명)의 기록을 뛰어넘은 '도어락'. 2016년 개봉한 '미씽:사라진 여자'는 실화를 방불케 하는 현실적인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10대영화상을 수상, 평단과 관객들에게 만장일치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이전까지 로코퀸, 공블리등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대중에게 기억되었던 공효진은 '미씽:사라진 여자'에서 이름과 나이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보모 한매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완벽히 소화했고, 제37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믿고 보는 스릴러퀸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도어락'에서 공효진은 평범한 직장인 경민 역을 맡아 실체를 알 수 없는 낯선 자로 인해 느끼는 불안과 공포를 섬세하고 리얼하게 표현해낸 것은 물론,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며 가장 강렬한 필모그래피를 완성시켰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이처럼 역대급 웰메이드 스릴러로 인정 받고 있는 '미씽:사라진 여자'의 누적 관객수를 돌파한 '도어락'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전하는 빈틈없는 연출력과 리얼리티를 더하는 배우들의 미친 열연으로 스릴러 장르의 재미를 완벽히 충족시키며 12월 극장가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도어락'은 열려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여자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공효진, 김예원, 김성오, 조복래, 이가섭 등이 가세했다. '내 연애의 기억'을 연출한 이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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