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20·베로나)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이승우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페스카라와의 2018~2019시즌 세리에B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첫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베로나는 전반 14분 안드레아 단지의 선제골, 전반 40분 디 카르미네의 페널티킥 골과 상대 자책골(델 그로서)을 묶어 3대1 완승을 거뒀다. 베로나는 7승4무4패(승점 25점)으로 6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승우는 3경기 연속 선발로 조금씩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시즌 초반 출발은 좋지 않았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우는 소속팀 복귀 후 결장하는 날이 잦았다. 교체 투입해서 20분 내로 뛰는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지난 11월 24일 팔레르모전에 선발 출전해 85분을 뛰었다. 정확한 패스로 득점에 관여하기도 했다. 10일 베네벤토전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87분을 소화했다. 18일 페스카라전에선 시즌 처음으로 90분을 뛰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해 활약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승승장구하던 이승우는 소속팀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최근 A대표팀 소집에서 이승우를 제외했다. 소집 당시에도 벤치를 지키는 날이 더 많았다. 그러나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으로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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