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토트넘 감독도 '인종차별'에 반대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 시각) '포체티노 감독은 인종 차별주의를 세계 최악의 일이라고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3일 열린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에서 불미스러운 장면이 나왔다. 아스널의 오바메양이 토트넘 원정 팬들 앞에서 골 세리머니를 하는 순간 바나나 껍질이 그라운드로 날아들었다. 경찰은 바나나 껍질을 던진 용의자를 포함해 총 7명의 서포터들이 경찰에 연행됐다.
맨시티와 첼시전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 맨시티의 라힘 스털링이 공을 가지러 터치라인쪽으로 걸어갔을 때였다. 첼시의 몇몇 팬이 라힘 스털링을 향해 인종차별적 구호를 외치는 것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최근 인종차별 문제가 불거지자 EPL 몇몇 감독이 반대 목소리를 냈다.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처벌이 필요하다. 이런 일을 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한다. 다만, 그들에 대해 너무 많은 말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들에 대해 얘기할 가치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인종 차별주의는 어디에나 있다. 축구장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인종차별 반대에 동참했다. 그는 "인종차별은 세계에서 최악의 일이다. 나는 이러한 행동에 완전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책임은 반 인종차별과 함께 행동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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