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기세가 매섭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앞선 17경기에서 14승3무(승점 45)를 기록,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극적으로 16강 진출을 이뤘다. 일각에서는 클롭의 리버풀이 올 시즌 우승컵 하나는 차지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클롭은 2015년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뒤 한 번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 시각) '리버풀은 올 시즌을 성공으로 간주하기 위해 우승 트로피를 획득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펼친 토론 결과를 공개했다.
토론에 참석한 매트 르 티시에는 "리버풀은 맨시티의 우승을 막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리버풀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감독과 선수들이 발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클럽이 앞으로 나아가는 한 (우승을 못했다고) 감독을 퇴출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 컵 대회는 단판승부인 만큼 이변도 있다. 하지만 나는 리버풀이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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