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각종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선 가운데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거래가 1만건 이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월 8561건 이후 1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서울의 주택 매매거래는 9324건을 기록, 전월보다 50.4% 급감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2.6% 줄어든 수치다.
11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4804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8% 감소했다.
이는 5년 평균(9만366건)과 비교하면 28.3% 축소된 것으로 9·13 부동산 대책 등 연이은 부동산 정책과 주택경기 침체로 거래가 활발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월 주택 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3만2921건으로 작년 대비 12.3% 줄었고 지방은 3만1883건으로 15.2%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작년보다 13.7% 줄어든 4만1663건이었고 연립·다세대(1만3659건)는 11.2%, 단독·다가구주택(9482건)은 17.4% 각각 감소했다.
11월 전월세 거래량은 15만2339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3% 늘었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1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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