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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박현빈은 "트로트는 데뷔 연령이 따로 없다. 신동들부터 60세 이상까지 있다"고 말해 이채영 아버지에게 희망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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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은 누구보다 날카로운 눈으로 이채영 아버지의 노래실력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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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박현빈은 "저도 제 노래를 세 곡 이상 못부른다. 한 번 병원에 가보셔야 할 것 같다. 큰 문제 때문이 아니라 관리 차원으로 병원에 간다고 생각해라. 항상 준비를 하는 게 좋다"며 전문가다운 조언을 건넸다. 이영자는 "현빈 씨가 매섭다"며 그의 조언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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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박현빈은 "프로들은 마이크 잡는 손을 바꾸지 않는다. 아버님은 계속 바꾸신다"며 예리하게 지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채영 부녀는 박현빈 조언을 듣고 병원을 찾아갔다.
의사는 이채영의 성대를 보더니 "연세가 있고, 일반적이지 않다. 담배를 오래 펴서 그런지"라며 후두내시경으로 검사하자고 이야기했다. 특히 후두암 검사를 하겠다는 이야기에 두 사람 모두 긴장감을 느꼈다.
검사 결과, 다행히 후두암 증상은 없었다. 의사는 "다만 성대 결절이 있다. 같은 음을 내는 데 1.5배 힘이 든다. 노래를 오래 하기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원인이 되는 자극이 계속 유지되면 성대결절이 계속 될 것"이라며 "원인의 90%는 술이다. 또 과거 흡연을 오래 하셨다. 한달 후 재검사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의사는 "술·담배만 끊어도 음악을 하셔도 될 것"이라며 "이러한 목소리가 매력이 될 수 있지 않냐"고 전했다. 이에 이채영 아버지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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