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내년 1월부터 '키움 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KBO리그에 나선다.
KBO(한국야구위원회) 관계자는 20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넥센 히어로즈가 최근 '키움 히어로즈'라는 팀명으로 변경 신청을 완료했다"며 "히어로즈와 키움증권이 내년 1월 메인스폰서십 출범식을 할 때부터 '키움 히어로즈'라는 팀명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히어로즈는 지난 달 6일 '키움증권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연간 100억원에 네이밍 라이츠 등의 권리를 포함한 내용에 합의를 마쳤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팀명과 유니폼, 로고 등에 어떤 방식으로 키움증권과 히어로즈가 함께할지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다.
하지만 팀명이 '키움 히어로즈'로 확정되며 히어로즈의 새 이름 바꿔입기 작업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히어로즈는 2008년 팀 출범 첫 시즌에 우리담배와 계약해 '우리 히어로즈'로 리그에 참가했다. 메인 스폰서가 없었던 2008~2009년에는 법인명대로 '서울 히어로즈'를 썼고, 2010년부터 넥센타이어가 메인 스폰서가 되면서 올 시즌까지 '넥센 히어로즈' 혹은 '넥센'으로 불렸다. 그리고 2019년부터는 '키움 히어로즈'로 불리게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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