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자전적인 이야기지만 동시에 전 인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서울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휴먼 영화 '로마'(알폰소 쿠아론 감독)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로마'의 연출을 맡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라이브 컨퍼런스를 통해 기자회견을 한다는 게 어색하지만 현대적인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한 것에 대해 "이 작품을 하면서 나를 캐릭터로 잡아 연출할 계획은 없었다. 다만 클레오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다. 한 가정이 안고 있는 상처, 혹은 멕시코가 안았던 상처, 그리고 전 인류가 안은 상처를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마'는 1970년대 초반 혼란의 시대를 지나며 여러 일을 겪어야 했던 멕시코시티 로마 지역에 사는 젊은 가정부 클레오(얄리차 아파라시오)의 삶을 통해 멕시코의 정치적 격랑 속 사회적인 억압과 가정내 불화를 그린 작품이다. 얄리차 아파리시오, 마리나 드 타비라, 낸시 가르시아 가르시아, 마르코 그라프, 다니엘라 데메사, 디에고 코르티나 아우트리, 카를로스 페랄타 등이 가세했고 '그래비티' '칠드런 오브 맨' '사랑해, 파리'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위대한 유산' '소공녀'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12일 극장에서 개봉했고 지난 14일부터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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