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시영이 영화 '언니'와 출산 후 복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사라진 동생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언니의 복수를 그린 새로운 분노 액션 영화 '언니'(임경택 감독, 필름에이픽쳐스 제작). 주인공 인애 역의 이시영이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가진 라운드 인터뷰에서 개봉을 앞둔 소감과 영화 속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했다.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장르 불문 활발한 연기 활동은 물론, 복싱 국가대표와 예능까지 접수한 만능 엔터테이너 이시영. 지난 해 방송된 MBC 드라마 '파수꾼'을 통해 뛰어난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그가 영화 '언니'로 액션 연기에 대한 열망을 200% 분출하며 '액션 여제'임을 입증했다.
극중 이시영이 연기한 인애는 특공 무술까지 가능한 실력 좋은 경호원. 그러나 임무수행 중 과잉 경호 논란에 휘말리며 교도소에 수감되고 출소 후 동생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꿈꾼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동생이 사라지고 학교, 경찰 누구도 도움을 주지 않자 직접 동생을 찾아 나선다. 동생의 흔적이 가까워질수록 몰랐던 비밀을 알게 되고 마침내 분노가 폭발한다. 이시영은 복싱 액션부터 카체이싱, 도구를 이용한 액션까지 대역없이 실제로 소화하며 인애의 강인함을 완벽히 연기한다.
이날 이시영은 동생으로 입은 박세완에 대해 "일단은 세완이가 너무너무 잘해줘서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다. 세완이가 아니었으면 영화의 힘이 없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적 장애가 있는 연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지 않나. 세완이는 이작품이 데뷔작이나 마찬가지인데 현장에서 너무 잘해서 저도 정말 놀랐다. 제가 영화를 봤을 때 정말 영화 속에 사는 사람이라고 느껴질 때가 있지 않나. 제가 그런 걸 느꼈다"며고 설명했다.
이날 이시영은 출산 50일 만에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로 복귀했을 때의 이야기도 전했다. 출산 이후 짧은 쉬는 시간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오히려 저는 오히려 출산 후에 몸이 조금더 좋아진 것 같다. 출산 이후 마라톤도 있었고 회복은 한달도 안걸렸던 것 같다. 저는 산후조리도 아예 하지 않았다. 그냥 집에서 따뜻하게 하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언니'는 이시영, 박세완, 이준혁, 최진호, 이형철 등이 가세했고 '이브의 유혹' 시리즈를 연출한 임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월 1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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