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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 3중대는 '전투 사격 훈련' 중 테러범에 의한 인질극 발생으로 현장에 긴급 출동하게 됐다. 이들은 헬기를 타고 인질극 현장으로 이동 상공에서 '실전 패스트 로프'에 도전했다. 앞서 지상에서 '패스트 로프' 훈련을 받은 바 있지만 갑작스럽게 진행된 상황에 중대원들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안현수는 "패스트 로프 훈련을 하긴 했지만 '실제 헬기를 타고 이동해서 작전을 잘 수행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감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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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구출을 위한 작전에 투입된 이들은 실제를 방불케 하는 스케일의 건물에서 폭탄과 소총으로 테러범을 소탕하고 무사히 인질을 구출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실수가 있었고 결국 작전은 실패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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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방송 중 1중대에서는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지되기도 했다. 감사노트 작성 후 발표 시간에 이정현이 성의 없는 태도를 보이다 선임 중대원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순간 살벌한 분위기가 조성됐고 두 사람의 언성이 높아지자 매튜가 중재에 나서기도. 하지만 이는 생일을 맞은 중대원을 위한 깜짝 몰래카메라를 준비한 것. 이정현과 매튜 다우마의 열연으로 몰래카메라는 성공했고, 1중대와 3중대는 간식을 나눠 먹으며 훈훈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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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훈련은 더 가혹했다. 훈련용 칼, 소총, 권총 공격과 방어에 이어 교관 6명이 만든 벽을 뚫고 목표지점까지 도달해야 하는 훈련이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그야말로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훈련이었던 것. 영혼 탈곡은 심리적인 부분에서도 발생했다. 산다라박은 "누군가가 싸우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고, 사람을 아프게 하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보였고 결국 훈련을 포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드디어 이정현을 시작으로 독전사들의 평가가 시작됐다. 오지호는 평가 도중 호흡 곤란으로 힘들어하다 헤드기어를 벗어 던져 시라소니 교관으로부터 안전에 대한 지적을 받았고, 안현수는 컨디션 난조에도 오기가 발동해 평가에 도전했지만 생애 첫 탈진을 겪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지금까지 와는 전혀 다른 강도의 훈련이 이어졌다.
감스트는 앞선 훈련에서 필사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뜨거운 열정을 보여줘 교관의 칭찬을 받았지만 늑대 교관들에 의해 강제 눕방을 펼치며 뜻밖의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화는 대치 상황에서 "누구냐?"는 교관의 도발에 "김재화다!"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자신만의 방법으로 끝까지 도전해 '악쓸레이터'의 근성을 보여줬다.
마지막 도전자는 매튜 다우마였다. 매튜 다우마는 훈련 중 부상으로 열외 돼 기술을 정확하게 배우지 못한 탓에 교관이 도전을 걱정했지만 "하겠다"며 특전사 정신을 뿜어내 최초로 열외자 평가가 이뤄졌다. 태권도 유단자인 매튜 다우마는 거침없는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고 거친 숨을 몰아쉬더니 단번에 6명의 교관벽을 점프로 뛰어넘는 기지를 발휘해 중대원들의 박수세례를 받았다. 시라소니 교관 역시 환하게 웃으며 "교관이 할 말을 잃었다"고 극찬했다.
어느 때보다 힘든 훈련을 받은 독전사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드는가 하면 정신적, 체력적인 압박과 자신을 덮쳐오는 한계를 넘기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이들의 모습은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300워리어'가 되기 위해 끝없이 성장해가는 독전사 10인이 보여줄 앞으로의 도전은 어떨지 더욱 기대를 끌어올린다.
최정예 육군 '300워리어'를 향한 두 번째 무대 특전사에 도전하는 오지호, 이정현, 오윤아, 김재화, 안현수, 매튜 다우마, 홍석, 감스트, 산다라박, 주이 '독전사' 10인과 '백골부대'에서 '300워리어'에 도전하는 박재민, 김재우, 라비, 셔누, 루카스, 최윤영, 나르샤, 김희정, 조현, 은서의 '진짜사나이300'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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