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대세 예능돌' 광희가 21개월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왔다.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광희는 지난 7일 오전 육군 군악병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 후 만기전역해 대중의 곁으로 돌아왔다. 그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전역식에서 "보고싶었다는 응원에 행복했다. 아쉽긴 하지만 ('무한도전') 형들과는 따로 연락했다. 밝고 건강한 웃음으로 힘을 드릴 수 있는 광희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를 마지막까지 배웅했던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시즌을 종료한 상태다. 이에 따라 광희는 '무한도전'이 아닌,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전역 후 첫 신고식을 치렀다. 22일 방송된 '전참시'에서는 전역식부터 MBC 방문까지, 민간인이 된 광희의 모든 모습이 담겨다.
광희는 MBC 사옥에 방문해 "다시 오니 기분이 좀 이상하다"며 감회에 젖었고, 스튜디오에 입성해 간만의 촬영에 카메라와 낯가리는 듯했지만, 곧 예전의 발랄한 예능감을 되찾으며 편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광희는 또 언제부터 고정이 됐느냐는 참견인들의 물음에 "영상 보면 됐다고 생각하실 거 같은데"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는 전역 날 아침 매니저와 처음 호흡을 맞췄다. 매니저는 광희의 전역 날 팬들과 기자들에게 직접 인사도 전했고, 광희와 닮은꼴 외모로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광희가 휴가를 나왔을 때 만난 적은 있지만, 한 팀으로는 이날 처음 만난 것. 때문에 어색함이 감돌기 시작했지만, 매니저의 투머치 이벤트로 어색함을 깼다. 매니저의 주머니에서 나온 케이크와 필름카메라 등이 웃음을 자아냈고, "팬이다"고 고백했지만, 이어지는 광희의 불신이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하며 전역 후 첫 신고식을 제대로 치른 광희였다. '전참시'로 시작해 '모두의 주방', '주간아이돌'로 이어지는 그의 컴백 프로젝트가 발동된 상황. 매니저와의 소탈한 일상을 보여주는 광희의 매력뿐만 아니라 특기인 요리를 선보이는 광희의 모습, 또 예능감 충만한 MC로 활약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감상할 수 있을 예정. 입대 전부터 이미 자타공인 예능돌로 활약 중인 그였기에, 컴백에 쏠리는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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