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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선 또 한번 '한용덕-송진우 마법'에 의존해야할 판이다. 외국인 투수는 워윅 서폴드와 채드 벨로 새롭게 꾸렸다. 한화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승을 거둔 키버스 샘슨(13승8패)과는 재계약하지 않았다. 많은 투구수와 후반기 부진이 악재였다. 대체선수로 가을야구에 힘을 보탠 데이비드 헤일도 내보냈다. 1선발인 서폴드의 활약에 따라 한화의 성적표는 춤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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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재 발굴은 지상과제가 됐다. 올해 한화는 투심 패스트볼을 장착한 송은범(7승4패1세이브10홀드, 평균자책점 2.50)과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환한 이태양(4승2패12홀드, 2.84)가 불펜 축을 담당했다. 세이브왕 정우람(5승3패 35세이브, 3.40)이 앞에서 끌고 이들이 뒤에서 밀었다. 이태양의 보직변경은 신의 한수였다. 또 박상원(4승2패9홀드, 2.10)이라는 신예 셋업맨을 성장시킨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성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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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코치는 전문 지도의 달인이다. 족집게 과외 선생님이다. 한 감독은 필요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재미를 봤다. 선발진의 뼈대가 완성되고 매끄럽게 돌아간다면 한화는 또 한번 '가을의 전설'을 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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